번호 1
제목 담론 : 깨어나는 예술의 도시 제주!
작성일자 2015-12-15
조회수 1641

 




 

연초록 풋 내음을 풍기는 벚꽃 버들개지가 하얀 솜털로 변해 대기를 헤엄치는 유채꽃 향기를 비롯해 푸른 바다를 집어삼키는 듯 펼쳐진 가파도의 청 보리밭, 파도가 넘실거리듯 끝없이 펼쳐진 산굼부리의 드넓은 갈대숲과 에메랄드 보석 빛이 무색할 만큼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동쪽해변의 바다빛깔, 화산암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전 세계인이 찾는 성산일출봉까지 제주는 평생 붓 한번 쥐어보지 못한 일반 관광객까지 화폭의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도시다.


 

선구자적인 불후의 명작을 수없이 남겼음에도 영양실조로 가엾게 이른 나이에 별세한 화가 이중섭의 예술 혼이 불렀는지 언제부터인가 화구도구를 옆구리에 낀 화가들이 하나 둘씩 제주를 찾고 있다.


 

화가에게 가장 반가운 사람은 누구일까?

물론 가족과 지인일 수도 있지만 그 못지않게 자신의 작품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느껴 작품을 구매해주는 고객일 것이라 생각한다.

고귀한 화가의 삶! 예술의 혼만으로 삶의 영속과 화폭에 묻혀 살 수 없기에 당연한 말이다.


 

부익부 빈익빈!

우리사회의 심각한 병폐인 부익부 빈익빈’(富益富 貧益貧)은 미술시장에서 더욱 심각하다.

최근 발표된 통계에 의하면, 상위 1% 화가의 작품이 전체 미술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, 갤러리 매출 41%가 아트페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.

메인 화랑과 연계된 상위 1%에 해당하는 유명화가가 아닌 한 안정적인 수입으로 작품 활동을 해 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미다.

이 같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 화가의 진입이 쉽고, 일반인의 접근과 작품구입이 용이한 아트 온라인 오픈마켓(Art On-line Open Market)을 제주에서 오픈하게 된 것이다.


 

제주시티 아트 오픈마켓의 시작은 미약하지만, 우리의 뜻과 목표는 원대하다.

전 세계 미술인의 성지! 프랑스 파리처럼 제주를 예술의 혼이 깃든 글로벌 미술인의 성지로 만드는 것이다.


 

비 그친 제주의 아침!

촉촉한 아침이슬에 제주가 깨어난다.

언제 팔 수 있을까? 기약 없는 기다림 속에 잠자던 화가들도 깨어난다.

오늘 깨어나는 제주의 아침은 참으로 싱그럽고 아름답구나.


 

 제주시티 갤러리 : 대표  이 은우 (Eun Woo Lee, M.D.)
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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